http://www.newsway.co.kr/news/view?tp=1&ud=2020102817160961617 

 

경기문화재단, 평택 송탄지역 새로운 문화거점 ‘한치각’ 오픈 - 뉴스웨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지역문화팀은 지역문화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가치를 확대하고 문화시민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추진 중인 ‘2020년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재생’ 공모 선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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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6336 

 

경기문화재단, 평택 송탄지역 새로운 문화거점 '한치각' 오픈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지역문화팀은 지역문화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가치를 확대하고 문화시민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추진 중인 \'2020년 지역문화자원 발

www.cstimes.com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01026010004758 

 

`경기도의 이태원` 평택 신장동에 옛 지역이야기 담을 곳 생겼다

경기도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평택 신장동에 지역의 옛 이야기를 담은 협업 전시공간이 문을 열었다.30일 대중에게 선보인 협업공간 `한치각`은 청년문화 학교, 지역문화컨텐츠 개발,..

www.kyeongin.com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4884

[자스트] 평택시 쇼핑로 39-5

 

 

중앙시장로의 끝자락에 다다르면 은은한 차 향과 함께 이국적인 물건들로

가득 찬 가게가 나타난다. 머리를 질끈 묶은 사장님이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자스트] 가게 사장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다양한 엔틱 물품들을 취급하는 자스트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물건들을 가져오고, 또 직접 만드는 수공예 작품들을 판매합니다.

 

신장동에 오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저는 이 곳에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이 곳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서서히 알아가고 있습니다.

 

어쩌다 신장동에 자리를 잡게 되셨나요?

제가 예전에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업을 했었습니다. 신장동이라는 곳에 있는 다양한 문화들이 흥미로워 이 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자스트] 가게 전경

 

 

 

처음 오셨을 때와 지금의 신장동은 어떤 것들이 달라졌나요?

저는 이곳에 온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아직 코로나가 없었고, 그 때는 이곳을 왕래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 클럽과 같은 문화들이 활성화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제한되고 줄어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최근에는 젊은 사업가들도 많이 신장동에 자리잡고 점점 지역이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부디 신장동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스트] 가게 전경

 

 

사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이 동네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신장동은 미군기지가 가까이 있고, 이를 토대로 형성된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는 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다보니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요.

 

 

앞으로의 바램과 계획은 무엇인가요?

현재 신장동이 가진 장점을 좀 더 발전시켰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국가의 음식들을 향유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추가한다기 보다, 가진 것들을 좀 더 전문적으로 발전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HANCHIGAK LETTER Vol.04, [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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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만물]  (0) 2022.11.15

[오산만물]  평택시 중앙시장로 21

 

중앙시장로에서 조금 내려오면 군복과 전투화들이 진열된 작은 가게가 나온다.

가게 안은 온갖 군용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오산만물] 사장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오산만물입니다. 저희는 밀리터리 용품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미군용품과 수입용품들입니다. 항공 잠바, 여러 가지로 말 그대로 ‘만물’을 파는 곳입니다.

 

 

신장동에 오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50년 되었습니다. 사실 이 가게는 저희 아버지가 운영하던 가게였는데, 아버지께서 10년정도 운영을 하다가 제게 물려주셨으니, 따지고 보면 신장동에 가게가 생긴지는 60년이 되었네요.

 

 

어쩌다 신장동에 자리를 잡게 되셨나요?

제가 대구에서 학교를 다닐 때,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러 왔다갔다 하다가 어쩌다보니 가게를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오산만물] 가게 전경

 

처음 오셨을 때와 지금의 신장동은 어떤 것들이 달라졌나요?

제가 처음 신장동에 왔을 때는 이 곳이 참 장사가 잘되고, 사람이 많은 호경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미군 클럽들이 있었고, 그 클럽들은 통행금지가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그러다보니 천안에서도 오고, 수원에서도 오고, 여기저기서 이곳으로 술을 마시러 왔습니다. 내국인들도 말이죠. 통행금지가 없으니까. 당시 서울에 통행금지가 있었지만, 여긴 통행금지가 없었어요. 미군들이 들락거리니까 송탄 지역은 통행금지가 없었죠. 그러다보니 이런 말들이 있었어요. “신장동 개들은 달라(dollar) 물고 다닌다.” 그야말로 달라들이 천지였죠. 그런데 통행금지가 전국적으로 다 풀리고 나니까, 지금은 신장동이 많이 죽었죠. 물론 지금은 코로나의 영향도 있고, 처음 왔을 때에 비해서 정말 많이 죽었죠.

 

 

 

[오산만물] 가게 전경

 

 

 

사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이 동네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지금 현재 특징을 잡자면, 미군 클럽이 있는데, 지금은 운영을 못하니까. 지금은 관광을 목적으로 내국인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특히 밀리터리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 옷 종류가 지금 남대문이나 동대문에서 판매되는 레플리카가 아니라 오리지널들이에요. 특징이라면 이런 특수한 가게들이 많고, 사실 이런 특색들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바램과 계획은 무엇인가요?

이곳에 볼거리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우주 체험관같은 볼거리들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증축되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생기고, 부대의 철길들을 중심으로 벽화도 더 늘어나고. 바라는 것들이 많죠. 현재는 그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 저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장동 지역을, 동네가 더 살아났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 HANCHIGAK LETTER Vol.04, [오산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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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트]  (0) 2022.11.15


《 탈-각 》

 

 

협업공간 한치각은 2022년 11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허창범의 개인전 《TAL-GAK》을 개최한다. 허창범은 정보의 성질과 그것을 인지하는 방식에 집중하며 그 인지과정에서 오는 오류와 괴리가 발생하는 지점들을 포착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온라인에서 채집한 다양한 정보들을 중첩시켜 명확한 이미지들을 모호하고 난해하게 만든 신작을 선보인다.

허창범은 세계에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 중 대부분이 기술 발달로 인한 인간의 정보 습득ㆍ축적 방식의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전 세대의 인류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책 또는 문서로 긴시간 동안 불필요한 부분인 문맥(context)을 읽어내야 했다면, 현재의 인류는 구글 혹은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단어(text)만을 검색하여 짧은 시간 안에 습득할 수 있다. 몇 번의 클릭에 의해 문맥 없이 소화된 단어들은 수많은 오해와 오류를 야기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수많은 정보들에 노출되며 축적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해석, 판단한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수많은 정보들에 노출되어 살아간다. 하지만 정보의 양이 너무나도 많기에 우리는 필요 한 정보를 선택하고 그것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그것을 믿고, 그것을 통해 판단을 내린다. 하지만 정보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라면 단편적 정보들을 통해 판단을 내리는 것이 꽤나 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도출된 작업으로 인쇄 기법과 관람객이 직접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 실험을 담은 평면 설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가 제작한 출력물은 구글에서 검색된 정보를 종이에 반복-중첩하여 프린트한 것이다. 작품 제작과정에서 작가는 구글 검색엔진에 특정 검색어를 검색하고 이를 통해 보여지는 상단의 이미지들을 수집하고 용지의 사이즈에 맞게 편집하여 프린트했다. 이렇게 프린트한 이미지 위에 수집된 다른 이미지를 반복해서 프린트하게 되면 명확한 이미지에서 난해하고 복잡한 이미지로 변하게 된다. 몇 번의 프린트를 반복하여 생성된 최종 이미지는 이미지의 윤곽이나 형태, 색이 혼재되고 마구 뒤섞여서 인지과정에 혼선을 주게 되고, 이를 파악하기 위해 좀 더 자세히 오랫동안 바라보게 만든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이 우리에게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게하는 현상과 닮아있다. (…)


《탈-각》


참 여 : 허창범
일 시 : 2022.11.14.MON - 11.28.MON / 12:00-20:00
* 오프닝 리셉션 : 11.20 SUN 18:00시
장 소 : 협업공간 한치각
(경기도 평택시 중앙시장로 11번길 9-2)

지 원 : 빈울, 이의석
포스터 : 공욱재
영 상 : 김순현

주 최 : 평택시문화재단
주 관: 허창범
후 원 : 평택시

* 본 전시는 평택시문화재단 「2022년 평택형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WEB : https://heochangbeom.com/

Interview : https://youtu.be/KyKWzKh-JgE


《탈-각》, 협업공간 한치각 전시 전경, 2022

 

 

 

 

《탈-각》, 협업공간 한치각 전시 전경, 2022

 

 

 

 

 

《탈-각》, 협업공간 한치각 전시 전경, 2022

 

 

 

 

 

《탈-각》, 협업공간 한치각 전시 전경, 2022

 

 

 

 

 

 

《탈-각》, 협업공간 한치각 전시 전경, 2022

 

 

 

 

 

《탈-각》, 협업공간 한치각 전시 전경, 2022

 


2부 <우물 > _ '춤·시·' 3부작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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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팎 사람들 | 박하영 최리외 최윤하 임지선 한수 박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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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6 - 9. 4 (휴무일 없음)

협업공간 한치각 (평택시 중앙시장로 11번길 9-2)

10:00 - 19:00 (화·수 13시 오픈) 

 

⌁ 전시는 8월 6일 토요일 15시에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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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깨어보니 마른 우물 속이었다. 

마른 우물 속에서 헤엄치다 빠져나오지 못했다.

속에서 잠들었고 깨어나지 않을 을 꾸었다.

밟은 곳을 다시 밟고 갈라진 곳에 들어갔다.

 

차분히 흐르던 피 강 

더운 강가 

 

너를 찾았어.

 

에서 깨어보니 마른 우물 속이었다.

마른 속에서 헤엄치다 빠져나오지 못했다.

 

당신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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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은 1부 <몽상가 편지> (편지글) 이후 변형, 반복, 탈락, 추가 작업을 거치며 발화, 텍스트, 영상매체로 그 을 '번역'하는 작품이다. 

 

한연지 안무가 ‘춤·시·’은 2021년 1부 우편공연 <몽상가 편지>, 2022년 2부 전시 <우물 >, 그리고 2023 3부 공연으로 이루어진 3부작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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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2022)

 

감독・제작 | 한연지

작품 보조 | 박하영

 

안무・무용 | 한연지

 

글 | 한수

번역 | 최리외

 

영상 촬영 | 임지선

영상 편집・기술지원 | 박하영

 

낭독 연구・목소리 | 최리외 최윤하 한연지

소리 녹음・편집 | 최리외 한연지

 

포스터 디자인 | 박인주

 

음악 | 이끼 - "등", Alex Bainter / CC BY

 

주최 | 평택시문화재단

후원 | 평택시


2nd part <Dreams of The Well> _ a trilogy ‘dance・poetry・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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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ing with | Hayoung Park  Rieux Choi  Yoonha Choi  Jisun Lim  Su Han  Inju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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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UG - 4 SEP, 2022 (open all days)

ART SPACE HANCHIGAK (9-2 Jungangsijang-ro 11 beeon-gil, Pyeongteack-si)

10:00 - 19:00 (Tue·Wed open at 13)

 

⌁ The exhibition opens on AUG 6 a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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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an exhausted well when waking up from a dream.

I did not get out of the exhausted one as swimming inside.

I fell asleep and fell into a dream which I will no longer awake up from.

I stepped again where I have stepped and I entered a crack.

 

a quite river of blood

at the warm edge

 

I found you.

 

It was an exhausted well when waking up from a dream.

I did not get out of the exhausted well as swimming inside.

 

I recognis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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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e dreams of <Dreamer’s letter>, <Dreams of The Well> deals with transformation, repetition and elimination through recitation, text and video in order to ‘translate’ the dream.

 

‘dance・poetry・dream’ is a trilogy project by choreographer Yeonji Han. It consists of the 1st part - performance by post <Dreamer’s Letter> (2021), 2nd part - exhibition <Dreams of The Well> (2022) and the 3rd part - performance which is planned to be premiered in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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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of The Well(2022)

 

Direction and Creation | Yeonji Han

Assistance | Hayoung Park

 

Choreography and Dance | Yeonji Han

 

Text | Su Han

Translation | Rieux Choi

 

Videography | Jisun Lim

Technical Support for Film Edit | Hayoung Park

 

Recitation Research and Voices | Rieux Choi  Yoonha Choi  Yeonji Han

Sound Record and Edit | Rieux Choi  Yeonji Han

 

Poster Design | Inju Park

 

Music | Ikki - "Back", Alex Bainter / CC BY

 

Sponsorship | Pyeongtaek City Cultural Foundation

 

Supported by | Pyeongtaek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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